신차부터 중고차, 대환대출, 택시 및 화물차에 이르는 상품 라인업 구축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신한은행은 지난 2010년 2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자동차금융 상품 ‘신한 MyCar대출’ 잔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신한 MyCar대출 출시 이후 신차부터 중고차, 대환대출, 택시 및 화물차에 이르는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자동차금융에서의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17일 기준으로 신한 MyCar대출의 누적 취급 건수는 14만9480건, 취급 금액은 2조6341억 원에 이른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자동차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Sunny MyCar(써니마이카)대출’을 출시해 기존 자동차금융 라인업에 모바일 상품을 추가했다.

Sunny MyCar대출은 계좌 개설부터 대출 실행까지 은행 방문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출시 후 5개월만에 취급액 1700억 원을 돌파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동차금융을 합리적인 금리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좋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채널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신한 MyCar대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자동차금융 종합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신한 MyCar 중고차 서비스’를 시행하고 중고차 시세조회 및 허위매물 여부 확인 등을 통해 중고차 구입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 MyCar 중고차 서비스에는 향후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