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체 매출액 중 초고성능 타이어비중 37.3% 증가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7274억 원과 영업이익 3102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도 동 분기 대비 매출액이 6.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분기 전체 매출액 중 초고성능 타이어(UHPT) 비중이 37.3%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도 동 분기 대비 약 2.6%증가한 수치며, 특히 최대 자동차 시장인 북미지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또한 최고를 향한 열정과 혁신적인 도전이라는 ‘위닝 이노베이션(Winning Innovation)’을 매개체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으로 BMW 플래그십 모델인뉴 7 시리즈를 비롯해 하이엔드 프리미엄 SUV 자동차인 포르쉐 마칸까지신차용 타이어(OET) 공급을 확대하면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 하반기에 준공되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으로기술 리더십을 한층 더 강화해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및 프리미엄 OE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유통 다운스트림을 강화해전세계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신차용 타이어 및 교체용 타이어(RET: Replacement Tire)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세계 180여 개국에 판매가 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촉시키기 위해 멀티 브랜드 전략을 통하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선제적인 신흥시장 공략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