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사업장 임직원 120명 참여…소아암 환자에 헌혈증 기부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부터 28일까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를 시작으로 천안공장,용인 효종연구소,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경보제약 아산공장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고 종근당 측은 설명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120명의 임직원들은 헌혈과 함께 헌혈증11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회사는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명당 1만 원의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쉼터에 지원한다.올해 기부금은 서울쉼터와 대구쉼터 노후물품 교체에 사용될 예정이다.

종근당은 여름철 혈액 수급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돕고자 지난 2009년부터 정기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임직원으로부터 헌혈증을 기증받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해왔다.

헌혈캠페인에 참여한 종근당 강성미 씨는 “작은 노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뜻깊은 캠페인이라 매년 동참하고 있다”며“헌혈뿐만 아니라 헌혈증 기증과 기부금 지원도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대회 참가,사랑나눔 헌혈캠페인,찾아가는 오페라 공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