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CJ그룹(회장 이재현)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http://www.donorscamp.org)’를 통해 6월 말부터 이달 22일까지 CJ 임직원 2200여 명이 300개 공부방(지역아동센터)을 방문, 위생청결봉사(대청소)를 하고 여름 별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CJ도너스캠프는 “미세먼지 등 공기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식중독 등 위생환경에 대한 주의 또한 필요한 여름철을 맞아 공부방에서 지금 가장 필요한 활동 위주로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며 “평소 공부방 인력만으로는 쉽게 하기 힘든 묵은 먼지 및 미세 먼지, 위생을 위한 화장실과 주방의 곰팡이 제거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고 전했다.

공부방 규모에 따라 4명에서 8명의 CJ 임직원이 방문해 대청소를 한 후에는, CJ제일제당 식품을 활용한 시원한 냉면과 닭 강정 등 입맛을 돋우기 위한 여름별미를 제공하면서 공부방 아이들과 선생님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CJ그룹 관계자는 “ ‘CJ는 지속성, 비즈니스 연계, 임직원 참여’의 3대 사회공헌 원칙 아래 그룹 및 계열사 차원의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동과 청소년의 여름 건강관리처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및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이번 여름철 위생안전 봉사활동 외에도 명절 기간에는 명절밥상 봉사활동,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에는 다양한 문화활동과 특식을 함께 즐기는 파티, 연말에는 김장을 함께 하고 만두, 떡갈비 등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요리봉사를 진행하는 등 연중 각 시기에 맞게 공부방 아동 대상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