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국제선 항공권으로 국내선까지 무료 이용

【월드경제신문 류도훈 기자】본격적인 휴가 계획 시즌이다. 요즘은 휴가지를 선정함에 있어 유명하고 뻔한 곳보다는 가급적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해외의 숨은 명소들은 대부분 도시보다는 지방에 있고 따라서 이동에 따른 교통비와 소요시간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한적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베트남항공이 ‘프리애드온(Free add-on)’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애드온 서비스는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가는 항공권 구매 시 국내선도 함께 예매하면 베트남 주요 국내선(다낭·후에·나트랑·푸꾸옥·달랏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대 2회까지 국내선 추가 이용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인앤아웃을 다른 도시로 구매하면 베트남항공이 취항하는 베트남 내 최대 3개 도시를 무료 항공편으로 이동할 수 있는 셈이다.

가령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를 여행한 후 자연경관이 수려한 고원(高原)의 휴양도시 달랏(Ða Lat)에서 휴식 시간을 즐기고 다시 남부의 대표도시 호찌민으로 이동해 남은 일정을 보낸 후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정에서 프리애드온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한국에서 베트남을 오가는 항공가격으로 하노이-달랏-호찌민을 이동하는 국내선 항공권까지 모두 무료다.

또한 프리애드온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한국 베트남 국제선을 비즈니스 석으로 구매하면 베트남 국내선도 비즈니스 석으로 제공된다. 일부 요금의 경우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니 자세한 사항은 항공사 및 여행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