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만 14곳 1만2000여 가구 공급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GS건설은 다음달까지 전국 8곳 7866가구(일반 671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GS건설의 5,6월 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 수도권 및 부산, 경남 지역 등 전국적으로 고르게 퍼져 있다.

◇5월, 동천자이2차·자이더익스프레스3차·스카이시티자이·거제센트럴자이

먼저 이 달 5월에는 경기, 인천, 부산 지역에서 총 4개 프로젝트 5293가구 (일반 4976가구)의 자이 아파트가 분양된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용인시 수지구의 동천자이 2차, 평택시 동삭지구의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등 자이 브랜드 타운 후속 물량들이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다.

그리고, 인천시 영종하늘도시에서 선보이는 스카이시티자이와 부산 연제구 거제동 거제1구역을 재개발한 거제센트럴자이도 이 달 분양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일대에서 3000여 가구가 넘는 자이 타운을 조성 중으로, 지난해 11월 동천자이 1차 1437가구가 성공적으로 분양됐다.

이어서 이 달 동천2지구 A-2블록에서 지하 3층~지상 36층 8개동 전용면적 59~104㎡ 1057가구의 동천자이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평택시 동삭2지구에 총 5632가구 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 중인 자이더익스프레스도 지난 해 1차 1849가구, 2차 1459가구 분양을 마치고, 이 달 3차 2324가구를 공급한다.

자이더익스프레스3차는 지하2층~지상29층 22개동 전용면적 59~123㎡으로 구성되며, 삼성산업단지 착공, SRT(수서발 수도권 고속철도) 등 넘치는 개발 호재로 미래 가치가 높다.

인천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스카이시티자이 103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하늘도시 택지예정지구 A39블록(인천시 중구 중산동 1881-2)에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98㎡ 이하가 전체의 91%를 차지하는 실속형 준중대형으로 구성되며, 축구장 면적(6400㎡)의 4.2배, 단지 내 50% 이상을 녹지로 조성해 쾌적한 단지로 꾸민다.

부산에서 선보이는 거제센트럴자이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 거제1구역을 재개발해 지하3층~지상 29층, 10개동 규모의 전용면적 39~103㎡, 총 878가구를 짓는 단지로 56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교대역(1호선), 거제역(3호선)을 비롯해 내년 개통 예정인 동해남부선 교대역이 도보권인 트리플역세권 단지로 부산교대 및 부산교대부속초와 이사벨고 등이 가까운 우수한 교육 환경도 장점이다. 

◇6월, 백련산파크자이·답십리파크자이·신동탄파크자이2차·김해 원메이져

다음 달 6월에는 서울의 도시정비사업 2곳과 경기도 화성, 경남 김해 등 4개 프로젝트 2573가구 (일반 1,736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6월 분양 예정인 서울 은평구 응암3구역을 재개발한 백련산파크자이는 지하 4층~지상 20층, 9개동, 678가구 규모로 이 중 2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시립은평병원과 이마트 등 편의시설 및 불광천, 백련산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좋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동 25번지 일원 답십리14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파크자이도 6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0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49~84㎡, 총 802가구 중 일반분양은 351가구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청량리역 일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왕십리역 이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화성시 능동지구에서 1358가구 규모의 대단지 자이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 중인 신동탄파크자이는 지난 해 1차 982가구를 공급하고, 오는 6월 2차 376가구를 분양한다.

신동탄파크자이 2차는 지하2층~지상21층 5개동으로 전 주택형이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동탄신도시 생활권으로 각종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남 김해 율하지구에서 선보이는 김해 원메이져 프로젝트는 김해 율하2지구 B2, S1, S2블록에 지하2층~지상25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19㎡ 총 239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1군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만큼 김해를 대표하는 아파트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김해 율하2지구는 지역 내 중심에 위치해 있는 것은 물론, 창원, 부산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김민종 GS건설 건축분양관리팀장은 “GS건설은 올 상반기에만 총 14개 프로젝트 1만 2천여 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며 “성공적인 분양 순항으로 올 해 계획한 물량 2만여 가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