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랩 운용부가 최종 운용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가 가치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자문형 랩 2종 (VIP, 유니베스트)을 새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명품 VIP 자문형랩’과 ‘신한명품유니베스트자문형랩’은 각각 VIP투자자문, 유니베스트투자자문에서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기초로 신한금융투자 랩 운용부가 최종 운용한다.

자문형 랩 서비스는 포트폴리오 구성은 물론 리밸런싱,사후관리까지 전문가에 의한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는 투자수단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자문형 랩 2종 출시로 총 19종의 국내외 자문형랩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VIP투자자문은 2003년 8월 설립된 투자자문사로, 2016년 3월말 현재 총 수탁고는 1.81조 원이다. 최근 3년 합산 당기순이익 기준 업계 2위(498억 원)를 기록, 꾸준한 실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 4개년 평균 81.3%의 계약유지율을 보이는 등 자산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싸게 사서 제 값에 파는’ 가치투자 철학을 고수한다.

유니베스트 투자자문은 1997년 5월 설립된 스틱투자자문이 전신으로, 2015년 5월 새롭게 출범했다. 운용경력 28년의 윤창보 대표가 이끌고 있다.

개인고객 중심의 자산관리를 지향하며, 2016년 1월 현재 운용자산 규모는약 750억 원이다.‘합리적 성과의 지속적 창출’을 모토로, 기업의 장기수익궤적에 초점을 맞춰 꾸준한 성과를 내는 것이 운용철학이다.

‘신한명품 VIP 자문형랩’과 ‘신한명품유니베스트자문형랩’은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 랩 수수료는 연간 2.0%로 같다.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재신 랩 운용부장은 “다양한 자문형 랩 라인업을 구축,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VIP, 유니베스트두 투자자문사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일관된 운용철학을 유지하는 경쟁력 있는 투자자문사를발굴, 랩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