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6가구 규모 전 가구 인기 높은 중소형 구성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GS건설은 오는 29일 올해 두 번째 사업장으로 천안시 서북구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 짓는 ‘천안시티자이’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천안시티자이는 2005년 배방자이 1, 2차·쌍용자이 이후 약 10년 만에 천안, 아산권에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1646가구 중 16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천안시티자이는판상형 타입에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해 일조와 채광이 뛰어나다. 특히 4베이 평면 중 전용 59㎡C, 84㎡C타입에는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하여 실사용 면적까지 넓혔다.

전용 59㎡타입은 주력 판상형의 경우 4베이 설계로 침실 3개소에 넓은 안방 드레스룸을 자랑하며, 전용 74㎡타입은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팬트리(플러스옵션)가 제공돼 청소도구, 주방용품, 계절가전 등 부피가 큰 생활용품들을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전용 84㎡타입에는 놀이방이나 서재, 팬트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스페이스를 마련해 중대형 아파트 못지않은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방범형 도어 카메라와 방범 녹화(CCTV) 장비를 통해서 촬영되는 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서 확인도 가능하다. 이러한 다양한 세이프티 시스템을 통해서 안전한 아파트 생활을 자랑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인 태양광 발전설비와 빗물 활용 시스템을 도입해 공용시설의 에너지를 절감해 관리비 부담도 덜어준다.

단열효과가 우수한 로이 일면 코팅유리를 적용해 실내의 온기를 유지하고 실외 냉기를 차단, 겨울철 난방효율도 높인다. 게다가 발코니 확장 시 단열재가 끊어지지 않고 연속으로 설치돼 결로 저감 효과가 우수하며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어 당연히 관리비 절감효과까지 발생한다.

지하주차장은 기존 주차장보다 넓은 주차공간(2.4~2.5m)을 다수 적용해 승하차 시에 편리하다. 최근 트렌드인전기차충전 스테이션도 총 6개소를 마련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입주민의 편의도 고려했다.

특히 고급아파트에 다수 적용되는 무인택배 시스템이 적용돼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한 택배 알림서비스가 제공된다. 무인택배시스템은 인증된 카드와 비밀번호로 택배를 찾을 수 있어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게다가 엘리베이터 홀에 급기/배기 휀 및 제습기(최하층)를 설치해, 신선한 외부공기를 공급하고 결로 발생을 최소화한다.

대단지 아파트에 걸맞는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자이안센터에는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한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샤워실 등이 조성된다. 아이들이 방과후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방과후 교실과 작은 도서관도 계획돼 있다.

중앙잔디마당(캠핑가든)과 엘리시안가든, 힐링가든, 자이펀그라운드 등이 들어서며 약 1km 코스의 단지 내 산책로가 조성돼 조깅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단지 내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학교가는길’이 조성된다. 자녀를 안전하게 등하교시키고 학원버스도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한 ‘맘스스테이션’(2개소)도 특화 설계돼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10~15 분 거리에 있으며 번영로와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시 내·외곽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GS건설 김보인 분양소장은 “천안시티자이는 전 세대가 85㎡ 이하인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되는 만큼 어린 자녀를 동반한 젊은 수요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육에 관심이 높은 수요자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유치했다”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2월 2일 특별공급,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2월 15일 당첨자 발표, 2월 22일~24일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245(서부대로 사거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41-415-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