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5일 견본주택 오픈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GS건설은 오는 15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 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6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신반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53㎡, 총 607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5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290만 원 선에 결정됐다. 당초 시장에서는 분양가를 4500만 원까지 예측했으나, 조합과 시공사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 계약금 정액제(5000만 원)와 발코니 확장, 자녀방 2개소 붙박이장 등 무상 옵션도 제공한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도보 생활권이 가능한 이 단지는 일대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 환경에 '자이'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까지 더해 서초구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건설된다.

특화 설계는 건물 외관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입면분할창호와 강화유리 난간이 설치된 개방형 발코니, 메탈릭 페인트와 알루미늄 패널 적용으로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인다. 

음식물 쓰레기를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와 별도의 버튼 터치 없이 문 열림과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인식이 가능한 '자이 원패스 시스템', 손님이 방문했을 때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인 '게스트룸', 전기차 충전을 위한 별도의 '충전 스테이션'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단지 곳곳에 적용된다.

엄마와 자녀를 위한 보육 특화 설계도 도입한다. 작은 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단지 내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 등이 조성되며, 스쿨버스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은 냉∙난방 시설을 갖춰 궂은 날씨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킴스클럽과뉴코아아울렛이 위치하며, 신세계백화점 고속터미널점은 물론 센트럴시티 내 다양한 상업∙문화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생활 환경을 자랑한다.

트리플역세권의 입지도 눈에 띈다. '신반포자이'는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이 가능한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할 수 있어 서울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와 맞닿아 경원중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반원초교, 세화고교, 반포고교 등 명문 학군을 갖춰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서울 시민의 대표 휴식처인 반포한강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리풀 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인근에 위치한 3410가구 규모의 '반포자이'와 함께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 점도 특징이다.
2009년 반포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인 ‘반포자이’는 그 규모와 자이 브랜드만의 특화 설계가 곳곳에 적용되면서 서초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 했다.

'신반포자이'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강남구 영동대로319대치자이갤러리1층에 마련되며, 59타입과84 타입 등 2개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