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3개월 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공개했다.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6만7159세대(조합 물량 제외)로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3300세대를 포함해 수도권 1만9936세대, 지방 4만7223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오는 11월 △위례신도시 2401세대 △성남여수 1171세대 등 5703세대와 12월에는 △하남미사 2742세대 △화성동탄2 2819세대 등 1만1120세대이며, 내년 1월에는 △위례신도시 972세대 △화성동탄2 904세대 등 311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오는 11월 △부산명륜 1612세대 △광주전남혁신 874세대 등 1만2548세대이며, 12월에는 △부산만덕 1960세대 △세종시 2801세대 등 2만525세대, 내년 1월에는 △대구관저5 1106세대, △아산동암 1118세대 등 1만4150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4544세대, △60~85㎡ 3만2293세대 △85㎡초과 1만322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4.6%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민간 4만8762세대, 공공 1만8397세대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