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강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위탁교육기관 총신대

【월드경제신문 김자영 기자】서울시립강서아이윌센터(센터장 조현섭 심리학박사·총신대 교수)는 1일 스쿨iTV(대표 장현덕)와 MOU를 체결했다.

이 날 조현섭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일상생활을 스스로가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의 삶에 대한 방향을 찾아 제대로 성장하게 지원하는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에 스쿨iTV도 동참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스쿨iTV에서는 중독예방 프로그램 제공과 실현을 위해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하게 된다.

서울시립강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강서IWill센터)는 총신대학교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전문상담기관으로서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문제를 지닌 아동·청소년들의 회복과 치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강서IWill센터에 따르면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문제를 청소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관점으로 보고, 개인적인 접근은 물론 부모·학교·유관기관 등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단순히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놀이와 취미활동(대안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아존중감 및 대인관계 능력, 자기조절능력 향상, 진로체험을 통한 진로의식 발달 등을 도모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문제 해결을 넘어 사회에 기여하는,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