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9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개최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교촌에프앤비㈜가 주최하는 본 대회(총상금 5억 원)는 5월 9일~11일까지 사흘간 인터불고경산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기간은 2016년까지 3년간이다.

교촌그룹의 권원강 회장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서로가 룰을 지키며 플레이하는 스포츠인 골프는 교촌이 추구하는 가치인 ‘배려’와 ‘정직’을 담고 있다. 이런 정직한 스포츠를 통해 교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골프가 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KLPGA 구자용 회장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의 개최 결정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1978년 제1회 KLPGA 선수권대회가 시작된 이래 37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2014년에 이르기까지 외식산업 최초의 타이틀 스폰서이기 때문이다. 스포츠가 각광받는 이유는 도전이 있기 때문이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의 개최는 교촌그룹에는 신선한 도전이 될 것이며, KLPGA에게는 골프 저변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