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3년 동안 운영자금 빼돌려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현대그룹 경영에 개입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종합광고대행사 ISMG 코리아 황두연(52)대표가 회삿돈 100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9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부장검사 황의수)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3년 동안 황 대표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회삿돈 100억여 원을 빼돌려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