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은 임신한 모습으로 등장, 호기심 증폭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배우 박정철이 폭풍키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TV 일일 드라마 ‘천상(天上)여자’ 2회에서는 극중 박정철(장태정 역)이 자신의 야망을 위해 선택한 여자 문보령(서지희 역)이 어머니 김청(우아란 역)이 정해준 남자와 선을 보러 나가자 이에 자존심이 상한다.

이어 박정철은 맞선 장소에 찾아가 문보령을 끌고 나오고 호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폭풍 키스를 퍼붓는 장면이 방송이 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박정철은 문보령을 잡기 위해 하룻밤을 보내는 한편, 옛 연인 이세은(이진유 역)이 임신한 모습으로 등장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와 함께 서서히 드러나는 박정철의 이중적인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박정철과 이세은이 헤어진 사실을 모르는 윤소이(이선유 역)가 임신한 모습의 언니 이세은을 우연히 발견하게 된 가운데, 앞으로 박정철과 이세은, 문보령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첫 방송에서 1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기록,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천상(天上)여자’는 8일 저녁 7시 50분 3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