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에서 독고마테에게 올인하는 김보통으로 열연중인 아이유가 하이패션룩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예쁜남자’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말 그대로 예쁜 남자인 독고마테(장근석 분)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노하우를 얻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속 아이유는 김보통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앞서 연기한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보여준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묘미(박지윤 분)의 공개적인 사랑고백과 김보통을 향한 다비드(이장우 분)의 세레나데까지 이어지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형성됐다.

특히 보통을 사이에 두고 다비드와 독고마테의 신경전이 시작된 가운데 어떻게 전개가 될 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드라마의 아이유는 난해한 패션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사지를 목에 두르거나, ‘물조리개 가방’, ‘육다리 백팩’, ‘햄버거 패션’ 등 극중 이름인 김보통과는 달리 보통사람들은 전혀 소화할 수 없는 평범함을 거부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난해한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트렌디한 복고풍 패션에 극중 캐릭터의 독특한 개성을 담아내 아이유의 “보통룩”을 완성했다.

예쁜남자 속 아이유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유 패션은 아이유이니까 소화 가능하다", "앞으로 더욱더 기대가 된다”, “따라 해보고 싶은 패션이다”,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7회 방영분에서는 독고마테와 김보통의 심상치 않은 러브라인과 함께 극중 아이유의 얼굴 낙서 장면으로 그녀의 귀여운 모습이 더욱 부각돼 화제가 됐다.

이 날 방송에서 ‘보통룩’을 완성시킨 니트는 비비드한 컬러의 조합과 도트무늬로 겨울철 패션에 포인트가 되며, 도톰한 재질로 아우터 속 이너웨어로 안성맞춤이다. 이는 어번감성의 프렌치 캐주얼 편집숍 브랜드 반에이크 제품이다.

미도컴퍼니 관계자는 “올 겨울 신상품에는 유니크하고 다양한 컬러의 니트라인이 출시됐고, 활용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반에이크는 최근 서울 중랑구에 상봉점을 오픈했다. 이를 기념해 크리스마스 연말 이벤트 또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