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아시아나항공 소속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 도중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7일 오전 아시아나 항공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35분(한국시각)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 OZ214편이 7일 3시20분(현지시각 11시28분)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착륙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 발생한 OZ214편은 승무원 16명을 비롯해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등 총 307명이 탑승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후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현재 이시각, 미국 당국에 따르면 탑승객 중 사망자 2명(중국인.여)과 중상자는 49명으로 파악됐다."며 "이중에 한국인 5명은 심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돼 좀더 현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측은 "현재 미국 현지에서 정확한 인명피해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현재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했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진상 파악을 위해 긴급히 6명으로 구성된 사고대책반을 현지로 긴급 급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OZ214편 사고 관련 탑승자 연락처

▲한국지역 : 02-2669-4015
▲미주지역 : 800-227-4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