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국들의 연이은 한국 진출, 시발점 될 듯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중국 산동성 관광국이 오는 5월 공식 한국어 사이트를 론칭한다. 한국내 중국 특정 관광국 사이트가 정식으로 론칭한 경우는 이례적인 경우이며, 이를 계기로 추후 본격적인 관광국들의 진출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산동성 관광국은 ‘공자의 고향, 프렌들리 산동’이라는 주제로 이미 작년 말부터 국내 주요 여행사 및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광 상품 홍보와 산동성 소개를 진행해 지대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중국 산동성은 공자의 고향 곡부와 칭다오 맥주가 있는 칭다오, 태산과 황금해안으로 유명한 위해, 연태, 그리고 장보고와 강태공 등 한국인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산동성 관광국은 나아가 한국인들에게 더욱 다양한 산동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중순 한국어 사이트를 정식으로 오픈한다고 알려왔다.

산동성 관광국 공식 한국어 사이트에는 산동성의 역사와 문화, 유명인물 등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해변, 축제, 음식, 나이트라이프 등 산동성의 유명한 볼거리, 즐길거리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등산과 와인, 온천 등 특화된 테마여행 정보와 추천 여행코스, 취업, 유학정보 등 산동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정보들을 담아놓는 산동 여행 종합정보 사이트가 될 것이라 밝혔다.

산동성 관광국 공식 한국어 티저 사이트 오픈일은 오는 19일이며, 공식 사이트 런칭일은 5월 20일이다. 오픈일에 맞춰 주요 여행업계와 여행자들이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산동성관광국 공식 한국어 사이트 운영업체 ㈜알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739-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