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법무부는 22일 고검검사급 검사 전보 3명, 일반검사 전보 595명(파견 및 부부장 신규 보임 포함), 신규임용 79명 등 검사 677명에 대한 인사를 28일자로 실시했다.

법무관 전역자 23명에 대한 검사 신규임용은 4월 1일자로 실시할 예정이다. 

일반검사에 대해서는 매년 2월에 정기 인사를 해온 전례에 따라 정기인사 규모의 순환 인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사직 등에 따른 검사의 결원 수준을 고려해 사법연수원 39기 법무관 전역자 23명, 사법연수원 42기 수료자 45명, 기타 경력변호사 11명 등 79명을 신규 임용했다.

또한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지원자에 대해 4월 중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 후 검사로 신규 임용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능력과 실적 위주로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갖춘 우수 검사를 발탁하고 복무평가, 올해의검사·모범검사 수상 등 업무유공, 사건평정 등을 종합·심층적으로 분석했고, 특히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일선에서 묵묵히 업무에 매진해 온 우수 검사들을 주요 보직에 대거 발탁했다.

또한, 주요 보직 발탁과 관련한 일선 기관장의 인사추천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법무부·대검 부서별 추천 등 인사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적극 반영했다.

아울러, 무죄사건 평정, 징계·감찰 결과 등을 엄정히 반영하여 신상필벌의 원칙을 강화했다. 

법무부는 지난 1월말경부터 대검 중수부 등에 파견된 검사 15명을 일선에 복귀시켰고, 추가로 금번 인사에 즈음해 외부기관 파견 검사 13명을 일선에 복귀시키거나 복귀시킬 예정이다. (오는 28일까지 대검 중수부 및 저축은행합동수사단 근무 파견 검사 15명 일선 복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