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엔저 현상으로 알뜰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온라인여행사 여행박사는 빗발치는 전화문의로 올 한 해 일본 송출객을 30% 더 늘려 잡았다.

작년에 24만 명을 일본으로 보낸 여행박사에서 가장 잘 나가는 상품은 어떤 것일까. 현지 직수배로 가격은 내리고 알찬 일정으로 고객 만족도는 큰 베스트 일본여행을 알아본다.

◇1박 3일 도쿄부엉이, 그녀들의 주말여행

토요일 새벽에 출발해 월요일 새벽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1박 3일 도쿄 부엉이’는 주중 휴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부장님도 모르는 해외여행’으로 직장인들과 커플들의 해외여행으로 안성맞춤인데 의외로 가사와 육아에 지친 주부들도 기분전환 여행으로 많이 찾는다.

여행박사 ‘심플 도쿄 부엉이’는 타 여행사의 밤도깨비여행과 차별화를 꾀하는 옵션을 두고 있다. 첫새벽에 하네다공항에서 출국수속을 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오오에도온천에서 공항까지 차량으로 실어다주는 픽업서비스를 활용하고, 도쿄 1일 버스투어나 호텔 얼리체크인 등을 추가하면 에어텔 자유여행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다. 1박 3일 도쿄 심플부엉이 자유여행 3월 2일, 16일 출발 21만5000원부터(대한항공 왕복, 호텔 1박, 유류세 별도)


◇초특가 일본 북큐슈 온천 풀 패키지

일본 북큐슈는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한 번 갔다 온 사람이 두세 번 다시 찾을 정도로 한국인의 정서와 통하는 데가 있다. 북큐슈 온천 풀 패키지여행은 그러한 북큐슈여행의 엑기스를 모아놓았다. 일본 전문 가이드가 동반해 일본문화와 지리, 역사에 대해 생활 속의 상식을 전해 주어 더욱 알차다.

첫날은 복합쇼핑몰 캐널시티와 다자이후텐만구를 돌아보고 스머프마을 아소팜빌리지에서 묵는다. 이글루 돔 형태의 숙소도 특이하고 온천과 자연식 밥상, 세계 최대 칼데라 활화산인 아소산이 이색적이다.

벳부 가마도 지옥온천과 낭만적인 온천마을 유후인 관광도 베스트 관광 스팟. 전 일정 식사가 나오고 전용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가방만 꾸리면 여행 준비 끝이다. 날짜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니 잘 살펴보자.

3~4월 한정판 2박 3일 여행에 39만9000원부터(티웨이항공 왕복, 아소팜 1박과 비지닉스호텔 1박, 유류세와 가이드팁 별도)

◇교토와 오사카 간사이 오뎅 풀 패키지

일본 교토는 우리나라 경주와 같은 곳으로 천년 고도답게 전통미가 돋보이는 건축물과 수백년 수령의 나무가 울창한 정원으로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간사이 오뎅 풀 패키지여행은 교토와 오사카, 나라, 고베를 넘나들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간사이 지역을 두루 돌아오는 패키지여행으로 김포공항에서부터 일본 전문 가이드가 함께한다.

패키지여행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둘째 날은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 자유관광이나 교토 아라시야마 관광과 온천욕 일일투어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웅장한 자태로 부귀영화의 상징이 된 오사카성과 사슴이 뛰어노는 나라사슴공원도 이국적인 볼거리. 2박 3일 간사이 오뎅 패키지여행은 주중 요금이 저렴하다. 3~4월 한정판 39만9000원부터(대한항공 왕복, 비즈니스호텔 2박, 유류세와 가이드팁 별도)

문의: 여행박사 070-7017-2100, www.tourbak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