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야구선수 출신이며 영화배우 故 최진실 씨의 전 남편이였던 故 조성민(40)씨의 사망 원인이 자살로 발표됐다.

7일 오전 故 조성민씨의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부검 결과를 "조 씨의 타살을 의심할 만한 흔적을 찾을 수 없었고, 조 씨 본인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라고 밝혔고 "조씨의 정확한 사망시간은 2~3주 내에 밝혀질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故 조 씨에 대한 부검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서울 강남성모병원 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원에서 진행됐고 부검은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으며 부검을 마친 고인의 시신은 빈소가 마련된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이송됐다.

故 조 씨는 지난 6일 새벽, 여자친구인 0씨가 거주한 서울 도곡동 한 아파트 욕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