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다문화교육센터, 중간평가 참여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법무부 외국인 사회통합센터 경기7거점운영기관인 일산다문화교육센터(대표 김선영)에서는 10일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실시하는 2012년 사회통합프로그램 3차중간평가에 참여했다.

일산다문화교육센터는 2012년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고양, 파주 거점기관이다. 매칭기관으로는 고양흰돌종합사회복지관, 고양건강가정지원센터, 파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다문화복지협회, 법원읍주민자치위원회등이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이란 재한 외국인들의 한국사회적응과 국적취득을 도와주고 이민자가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정착할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및 한국사회이해과정등의 교육을 통해 우리말과 우리문화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동포,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난민, 전문인력등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로 외국인등록자, 거소신고자 또는 귀화자 등이 해당된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귀화필기시험 및 면접심사 면제, 국적취득 심사대기 기간단축, 중간평가에 합격할 경우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능력시험(KIIP-KLT)합격증 취득, 종합평가에 합격할 경우 ’한국이민귀화적격시험(KINAT)합격증을 취득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중간평가는 5단계 한국사회이해 전 과정으로 지필 30문항, 구술 5문항 총35문항으로 평가하며, 이번 일산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12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김선영 일산다문화교육센터 대표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재한 외국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잠시 머물다 떠나는 곳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고 함께 어울려 가는 진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한국에서 사업도 하고, 학생들도 가르치는데 부족한 한국어를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 5단계 한국사회이해과정을 빨리 마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산다문화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한 한국어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며, 경기도 자조모임후원으로 남성결혼이주민과 외국인근로자로 구성된 UN글로벌FC 축구팀을 운영중에 있다.

2013년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자들을 위한 상담도 하고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접수(www.socinet.go.kr)만 가능하며 일산다문화교육센터(031-906-1287)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