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회장 이용우)가 공동 주최하는 ‘제5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가 5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개최됐다.

최근 ‘묻지마 범죄’ 등 강력범죄가 빈발함에 따라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 확대 요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장관이 참석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천명하고, 범죄피해자지원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을 격려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유럽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VSE)와 범죄피해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고, 황산테러 사건으로 안면화상 장애를 입은 피해자가 국가와 민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은 경험을 알려, 범죄피해자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