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는 희망여행프로젝트인 ‘지구별 여행학교- 삼청산’ 참가자를 이번 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지구별 여행학교’는 하나투어가 수익의 일부를 희망여행기금으로 적립해 해외 탐방의 기회가 없었던 그룹홈 아동들에게 해외 봉사활동 및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여행 프로그램이다.

하나투어에서는 올해 이미 4차례에 걸쳐 아동복지관련 양육시설을 대상으로 중국, 필리핀 등에서 희망여행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지구별 여행학교’는 그룹홈에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혹은 그룹홈 퇴소를 앞두고 있는 대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의 참여동기, 가정 사항 등을 고려해 선발된 34명의 학생들은 다가오는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4박 6일간 중국 삼청산 지역에서 진행되는 지구별 여행학교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2005년부터 수익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저소득층가정,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특화된 여행을 지원하는 ‘희망여행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여행으로 하나되는 지구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