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mc스나이퍼가 지난 15일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콘서트 'Half Time'을 개최했다.

지난 4월 발매된 여섯번째 정규앨범'Full Time'의 중간결산 의미로 'Half Time'으로 정한 이번 공연은 이미 시작전부터 티켓이 매진되는 등 많은 힙합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m.net 쇼미더머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글루미선데이 + 베러덴예스터데이로 공연의 문을 연 mc스나이퍼는 150분 남짓한 시간동안 앵콜곡 포함 30여곡의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해 공연장을 가득메운 팬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mc스나이퍼는 mnet쇼미더머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글루미선데이 + 베러덴예스터데이를 신예래퍼 로꼬,송래퍼와 함께 꾸며 열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무대가 끝난 후 mc스나이퍼는 신예래퍼들과 안부를 묻고 관객들과 인사를 한 후 중대 발표를 했다.

바로 여러매체들을 통해 공언했던 쇼미더머니 출신 신예래퍼의 영입에 대해 처음으로 자신의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직접 알리겠다는 약속을 지킨것이다.

새로운 스나이퍼사운드의 식구가 된 신예래퍼는 많은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송래퍼(송승민)이었다.

MC스나이퍼는 송래퍼가 스나이퍼사운드와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 좋은 활동을 기대하고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mc스나이퍼는 여러 드라마의 ost발매와 함께 추후 또 한번의 앵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