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함께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 마련 위해 직접 초대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지구 곳곳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사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은 배우 박선영이 탈북청소년대안학교 ‘우리들학교’ 학생들을 전시회에 초대했다고 11일 밝혔다.

평소 연예인 봉사단체인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의 회원으로 이웃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박선영은 목소리 재능기부로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 날 수익금 전액을 ‘우리들학교’에 기증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전시기획 이선경 팀장은 “박선영의 설명을 들으며 즐겁게 관람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매우 기뻤다”며, '공존’을 모티브로 삼은 전시인 만큼,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계속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은 환경 문제에 대한 문화적이고 순수한 접근으로,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 총 5개의 관에서 보여주는 지구를 담은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특별관을 통해 내셔널 지오그래픽 대표 작가들의 얼굴이 담긴 생동감 넘치는 촬영 현장 사진들도 전시된다. 본 전시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오는 10월 14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