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드리미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SBS 인기 수목드라마 ‘유령’의 종방을 앞두고 열린 종방연에 사이버수사대 형사 이태균 역의 엠블랙 지오 팬들과 DC인사이드 유령갤러리가 SBS '유령'의 종방을 아쉬워하는 마음을 담은 대규모 쌀화환을 보내와 ‘유령’ 출연진과 제작진을 응원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한 음식점에서 열린 SBS '유령' 종방연은 예정시간인 7시를 훨씬 넘겨 밤 11시에 시작됐다.

마지막 촬영에서 출연진이 혼신을 다한 연기를 펼치면서 시간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종방연에는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석해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종방의 아쉬움을 달랬다.

종방연장에는 엠블랙 지오의 팬들이 제작발표회에 이은 대규모의 응원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와 제작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종방의 아쉬움도 함께 밝혔다.

엠블랙 지오의 팬들은 쌀화환에 ‘유령 폐인 만들어 놓고 종방이라뇨???’, ‘유령2 부탁드립니다..제작진, 배우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드라마 유령  형사팀  그리울꺼예요~! 잊지않을께요’ 등의 메시지로 고마음을 표현했고, DC인사이드유령갤러리도 ‘되돌려야 돼.. 되돌려야 돼 첫방으로 ㅠㅠㅠㅠㅠㅠ’라는 메시지로 종방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종방연에는 엠블랙 지오의 팬들과 DC인사이드유령갤러리에서 360kg의 쌀화환을 보내왔다. 엠블랙 지오의 팬들은 지난 5월 22일 '유령' 제작발표회에도 440kg의 엠블랙 지오 응원 드리미와 곽도원, 임지규 응원 드리미를 보내와 창원의 동보원과 서울 빨간밥차 등에 사랑의 쌀을 기부한바 있다.

런던올림픽 중계로 지난 1일과 2일 결방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은 오는 8일과 9일 방송을 끝으로 2주 동안 기다려 준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결말을 공개한다. ‘유령’은 다양한 사이버범죄와 그 해결 과정을 담은 추리극으로,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슈를 등장시켜 자연스럽게 사이버범죄 이야기를 그려내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