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 후 새 앨범 준비 돌입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B1A4(비원에이포) 멤버들이 3년만에 첫 휴가를 떠났다.

지난 28일부터 B1A4의 팬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멤버들의 고향인 청주와 충주, 부산, 순천에서 B1A4를 봤다는 목격담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소속사인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B1A4는 연습생 시절을 포함해 지금까지 연습과 앨범 준비, 활동 등으로 쉴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단 하루도 쉰 적이 없었다.

얼마 전 멤버 중 공찬이 신장 적출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고향 집에 내려가 있는 동안 다른 멤버들도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의미에서 3년만에 첫 휴가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각자 집에 내려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멤버 중 진영은 모교를 찾아 선생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진영을 알아보고 몰려든 후배들의 싸인 요청에 밝게 웃으며 응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즐거운 가족들과의 외식~ 맛있는 삼겹살! 바나의 저녁 메뉴는 뭐였어요?” 라는 코멘트와 함께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한장을 게재해 휴가 중에도 식지 않는 팬 사랑을 과시했다.

진영의 트윗에 신장 적출 후 휴식 중인 공찬은 “형! 저는 치킨 먹으면서 유도 보고 있어요~ 형들 보고 싶어요~”라며 양손을 치킨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보냈으며, 이에 신우가 “강아지 몸은 괜찮냐?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아무거나 먹지 말어. 나도 보고 싶다.”는 답글을 주고 받으며 멤버들간의 끈끈한 우정을 확인하기도 했다.

잠시 동안의 달콤한 휴가를 마친 후 B1A4는 새로운 앨범 준비에 들어가게 되며, 지난 25일부터 방영된 KBS JOY “B1A4의 헬로 베이비”를 통해 초보 아빠들의 좌충우돌 서울 정복기를 그려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