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닉쿤(24)이 24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불구속 입건됐다.

강남경찰서에 의하면 닉쿤은 24일 새벽 2시 47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근처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신호가 없는 골목길에서 진입하고 온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사고를 내 경찰이 출도하는 과정에서 음주운전한 사실이 발칵됐다.

이날 닉쿤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6%,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서는 닉쿤이 상대방 오토바이 운전자와 사고에 따른 보험처리 접수를 끝낸 후 일단 귀가시킨 후 상대 오토바이 운전자의 사고 경위에 대한 조서를 토대로 닉쿤에 대한 재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강남서 관계자는 "이날 닉쿤은 음주사고를 내기 전 해당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회사 동료들과 공연 연습이 끝내고 식사 자리에서 맥주 2잔 정도 마신 뒤 숙소가 가까운데 위치에 있어 운전해 가는 도중에 오토바이와 접촉사고가 난 후 달려온 경찰에게 음주운전이 적발됐다."밝혔다.

한편 닉쿤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닉쿤이 이번 큰 사고로 인해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 운전자에게도 사과했고 이제부터 좀더 자숙하고 이건으로 인해 재 조사를 받는다면 성심껏 임할 예정이다" 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