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3%, 전국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 등 혜택 제공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는 ‘대전광역시 승용차요일제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제휴카드사 공모를 거쳐 선정된 비씨카드와 지난 2월 협약을 체결하고 금감원 인가를 받아 지난 16일부터 발행하게 된 것이다.

‘대전광역시 승용차요일제카드’는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이 우리은행, 하나SK카드, NH농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주요 혜택은 △자동차세 3% 할인(연간 최대 3만원), △운휴일 대중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최대 1천만원 보장) △대중교통요금 할인(1일1회 400원, 월1600원 한도) △전국 모든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일 1회, 월 4회, 회당 최대 10만원. LPG충전소 제외)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제휴서비스 내용들이다.

특히, 매년 카드 매출금액의 0.1%는 시의 승용차요일제 활성화 기금으로 적립되고 해당 기금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쓰여진다.

한편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면 자동차세 10%(연납의 경우 20%)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30% 할인, 자동차보험료 8.7% 할인이 주어지고 하나은행 및 NH농협에서는 정기예금 가입시에 각각 0.7%, 0.3%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 추진해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되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