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부럽지 않은 이색 홍보 전략! '카툰'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최근 가요계는 하루에도 수십곡의 신곡이 쏟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각종 온라인 차트도 시시각각 급변하고 있다.

이에, 이를 홍보하고자 하는 방법도 가지각색이어서, 가히 홍보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할만 하다. 특색있는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일명 ‘매의 눈’을 가진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기조차 어렵기 때문이다.

신인 그룹 빅스(VIXX)는 로빅 이라는 로보트 심볼을 캐릭터화해 팬들과 소통하며 화제를 부르고 있고, 여성그룹 달샤벳의 람보르기니 랩핑카를 이용한 홍보나, 인피니트의 헬리콥터를 동원한 쇼케이스 등이 화제를 부른 홍보방법의 대표적인 케이스다.

이러한 아이돌들의 홍보전쟁속에서도, 최근 신곡 ‘연애의 시작’으로 각종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수 이석훈 또한 감성적이고 독특한 홍보방법을 선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애의 시작’ 뮤직비디오와 가사의 내용을 살리면서도 재치있는 내용을 더한 카툰에 이석훈과 꼭 닮은 캐릭터를 등장시켜 대중의 몰입도와 재미를 더하는 것이 그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당초 소속사는, “뮤직비디오의 일환으로 제작된 카툰이, 곡의 인기와 더불어 함께 인기를 끌고 있어, 차후 시리즈화도 기획중이다” 라며 최근의 관심을 대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