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일본 국적의 항공사인 스타플라이어(STARFLYER)가 오는 7월 12일부터 부산과 키타큐슈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번 부산~키타큐슈 노선에 새로 취항하는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0으로, 동체와 실내 의자를 블랙 컨셉으로 장착했다.

좌석의 앞뒤 공간은 91cm으로 기존 73cm보다 약 18cm나 넓다. 좌석의 경우 144석~154석으로 설정, 보다 넓은 좌석폭으로 여행객들이 보다 편안한 비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기편 운항시간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오전 비행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10시 45분에 출발하고 오후 비행은 8시 5분에 출발한다. 키타큐슈에서는 오전 9시, 오후 6시 20분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부산에서 키타큐슈로 갈 때는 45분, 돌아올 때는 50분이 걸린다.

스타플라이어 관계자는 “스타플라이어는 그동안 항공에 있어 필요 없다고 여겨졌던 서비스를 대폭 줄여 가격을 낮추고 고객들의 편안한 비행을 위해 좌석수를 줄였다”며 “이외에도 각 좌석마다 개인 모니터와 노트북, 휴대전화 충전기 등을 연결할 수 있는 콘센트를 마련했고 짧은 여행시간도 고객들이 소중하게 간직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애틀에서 공수한 특별한 커피, 털리스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 여행객들의 기대에 부응해서 일본 개별 여행, 특히 큐슈 여행하면 스타플라이어가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타플라이어, 부산-키타큐슈 항공권 판매는 지난 5월 14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어 홈페이지(www.sfj.kr)또는 전화 (051-715-0055)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