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자연생태 보호활동 기간인 ‘그린위크(Green Week)’로 선정하여, 경인지역 및 부산, 광주, 여수 등 국내 공항서비스지점을 중심으로 습지 보호활동을 펼쳐 나간다.

아시아나항공은 30일 광주 공항 지점의 담양습지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인천 및 김포공항 지역의 5월 4일 강서습지 생태공원까지 국내 10개 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이 습지 내 외래식물 제거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담당 김덕영 상무는 “아름다운 기업 7대 실천과제 중 하나인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생태계의 심장’으로 불리는 습지 보호를 통하여 평소 항공기 운항 시 발생되는 소음 및 조류충돌(Bird Strike)등 습지 및 주변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하고자 이번 보호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 2008년부터 업계 최초로 임직원 출장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상쇄비용을 적립하는 탄소상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작년부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위탁수하물 없는 탑승객 대상 친환경 에코(Eco) 카운터를 운영하는 등 업계를 대표하는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