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SBS ‘맛있는 인생’ (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이 28일 첫 방영을 앞두고 주인공 윤정희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속에는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라임컬러의 스커트에 컬러 프린트의 블라우스를 매치해 지적이면서도 따뜻한 캐릭터인 극중 장승주의 스타일을 살짝 엿볼수 있다.

윤정희는 이번 ‘맛있는 인생’에서 외과의사로 분해 그동안 보여주었던 단아하고 청순한 ‘눈물의 여왕’의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일도 사랑도 포기할수 없는 지적이고 당당한 캐릭터로 그녀만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최근 ‘맛있는 인생’의 제작발표회 에서는 윤정희의 투명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녀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책임지고 있는 ‘고원 뷰티샵’의 고원혜 원장은 “윤정희의 가장 큰 장점은 무결점의 깨끗한 피부와 건강한 모발에 있다.

먼저 헤어스타일은 지금까지 단정한 보브 단발이나 페미닌한 웨이브를 고수했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앞머리를 과감히 내고 일상에서는 자연스럽게 밖으로 삐치는 C컬 스타일을 연출하고 의사역할의 병원씬 에서는 묶음 헤어로 이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메이크업은 그녀의 강점인 투명하고 퓨어한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상큼한 피치나 오렌지톤의 립컬러로 포인트를 줄 예정인데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생기있는 메이크업이 될것이다.”고 전했다.

SBS ‘맛있는 인생’은 윤정희의 1년만의 복귀작인 만큼 시청자들의 열렬한 환영과 함께 그녀에 거는 기대도 만만치 않다.

‘맛있는 인생’ 공식 홈페이지내 ‘윤정희 갤러리’에는 드라마 시작전부터 수천명의 팬들이 방문해 응원글을 올리며 남녀노소를 불문한 두터운 팬층과 그녀에 대한 신뢰를 입증하고 있다.

윤정희는 현장인터뷰를 통해 “처음 시도하는 의사역할이지만 직업에서 연상되는 차갑고 냉정한 이미지 보다는 가족과 사랑앞에는 의외의 따뜻한 매력이 있는 장승주란 캐릭터를 그려내고 싶다. 변화도 중요하지만 곁에서 한결같이 응원하고 지켜봐 주시는 팬들의 이야기나 충고도 늘 귀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 고 전했다.

윤정희가 열연할 SBS ‘맛있는 인생’은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