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영화 '보디가드'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음악 팬들로 부터 인기를 누렸던 미국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48)이 11일(현지시간) 사망한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언론에 따르면 80년 중반부터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미국이 낳은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스에 있는 비버리힐튼 호텔 4층 객실에서 11일 오후 3시 50분경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녀의 사망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그녀는 12일(현지시간) '그래미 어워즈' 전야제에 참석해 자신의 히트곡을 부를 예정인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1992년 가수 바비 브라운과 결혼해 딸 바비 크리스티나를 두고 있고 마약 복용 등 불운을 맞이하면서 불행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