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대한민국 대표 기부 천사, 그리고 콘서트 기획 연출가로도 유명한 가수 김장훈의 특별한 홍대 클럽 라이브 공연이 지난 4일 서울 서교동 브이홀에서 있었다.

평소 한국 록밴드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김장훈은 이날 국내 최고의 여성 록밴드 스토리셀러의 단독콘서트에 특별한 초대손님으로 참여해 ‘Knocking On Heaven’s Door’와 자신의 히트곡 ‘난 남자다’ 등을 열창하며 화려한 합동무대를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는 가수 김장훈을 비롯, 인디 록씬의 카리스마 갤럭시 익스프레스, 한국형 록커빌리의 선두주자 락타이거즈, 2012년 신개념밴드 치바사운드가 축하의 의미로 무대를 같이 했다.

8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대한민국 최초로 라이브 소극장에서 시도된 화려한 특수효과와 현란한 조명을 만끽하며 스토리셀러만의 강렬한 록음악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콘서트 종료 후 한 시간 동안 열린 팬 사인회는 많은 국내외 팬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스토리셀러의 해외 활동을 공동기획 중인 해외 음반사 관계자들 역시 흡족해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토리셀러는 최근 정규음반 [XX]를 발매, 절대적 착시, 18구역 등의 곡으로 활동 중이며, 향후 전국투어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에서의 음반발매, 록 페스티벌 출연 등을 통해 한국 여성밴드의 파워를 세계에 보여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