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퇴출 위기의 DJ ‘진아’(이민정)와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를 둘러싼 방송계의 생생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새해 첫 한국영화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원더풀 라디오가 서울, 수원 무대인사에 이어 이번 주말 14일, 15일부산과 대구 지역 무대인사에 나선다. 

10일 전국 관객 5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원더풀 라디오>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번 주말 지방 관객들과의 만남에 나선다.

권칠인 감독과 이민정, 이정진, 이광수, 정유미가 14일, 15일 이틀간 부산과 대구 지역을 돌며 <원더풀 라디오>의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원더풀 라디오>는 14일 CGV 서면을 시작으로 메가박스 해운대, CGV 센텀시티 등 부산 일대에서, 15일 CGV 대구스타디움, CGV 대구, 메가박스 대구 등 대구 지역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더풀 라디오>는 개봉 주 서울과 수원 지역 무대인사 당시 매진 행렬과 더불어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며 극장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특히 지난주 무대인사에서 배우 이광수의 코믹 댄스와 즉석 추첨으로 영화 OST 증정 이벤트가 열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당시 무대인사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SNS를 통해 온라인에 퍼져나가며 화제를 모아 이번 무대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웃음, 감동은 물론 귀를 사로잡는 다양한 음악까지 만날 수 있는 <원더풀 라디오>는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극장가 거센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원더풀 라디오>는 온라인에서 뜨거운 호응과 찬사로 기대를 더하며, 이번 주말 부산과 대구 지역의 무대인사로 흥행에 한층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 노래와 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있는 방송국, 그 뒤편에서 벌어지는 리얼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유쾌하게 담아낸 영화 <원더풀 라디오>는 1월 5일 개봉, 새해 첫 한국 영화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