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로고스 필름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천상의 화원-곰배령’의 ‘곰배령 아역 군단’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채널A 개국특집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에서 ‘곰배령 아역 트리플’ 김새론, 안서현, 강찬희를 비롯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활력을 더하고 있는 ‘든든한 아역군단’ 신기준, 이지은, 송예담, 송예준이 어른 연기자 못지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각자 절절한 사연을 가지고도 꿋꿋함을 잃지 않는 ‘곰배령 아역들’의 명품연기가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매회 담백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콧등을 시큰거리게 만들고 있는 김새론은 지난 주 방송에서 자신을 외면했던 친엄마 진주홍(사강)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진심어린 눈빛 연기로 또 한번 시청자들을 눈물바다에 빠뜨렸다.

자신을 사랑으로 길러준 엄마 정재인(유호정)과 자신을 낳은 진주홍에 대해 고민에 빠졌던 은수(김새론)가 두 엄마의 사랑을 모두 인정하는 현명한 선택을 한 것. 김새론은 격한 감정 연기보다 어른들도 표현하기 어렵다는 담담한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안서현은 어린이다운 천진난만한 연기를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상황. 특히 현수(안서현)는 10회 방송에서 은수에게 친엄마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고는 호기심 가득 찬 눈망울을 굴리며 “드라마나 동화책 주인공들은 다 그래. 엄마가 둘이거나. 아빠가 둘이거나…부럽다~ 나도 엄마 또 있음 좋겠다”는 아이다운 재기발랄한 모습을 그려냈다. 어른들이 생각할 수 없는 기발하고 깜찍한 현수의 발언에 시청자들의 입가에는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또한 김새론과 함께 두 번째 작품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강찬희의 내면연기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자신에게 아버지가 두 명인 사실을 알았던 승우(강찬희)는 심지어 자신의 친아버지가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감옥에 있다는 것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던 것.

강찬희는 대화도 단절한 채 혼자 방황의 시간을 보내는 승우의 심리를 완벽하게 묘사했는가 하면, 결국 감옥에 있는 친 아빠를 용서하고, 자신을 길러준 또다른 아빠에 대한 ‘무한 사랑’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천상의 화원-곰배령’에서 앙증맞은 감초로 등장하는 아역들에게도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기준은 말을 더듬는 병도 역에 완벽 빙의, 엄마와 아빠 없이 치매 할머니와 함께 사는 병도의 절절한 사연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또 ‘곰배령’의 깜찍한 악역으로 등장하는 모니카 역할의 이지은도 톡톡 튀는 귀여운 매력으로 어필, 인기도를 높이고 있는가 하면 쌍둥이 송예담, 송예준은 깜찍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천상의 화원-곰배령’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아역들에게 응원과 감탄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어른 연기자들 뺨치는 아역들의 명품 연기에 드라마를 볼 때마다 감탄합니다” “새론이 오열 연기에 함께 울었습니다. 가슴이 찡~ 이런 게 바로 타고난 연기력 아닐까요?” “현수 너무 깜찍X100! 앙증맞은 연기에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벌써부터 훈남 스멜이 물씬~ ‘곰배령 조각미남’ 강찬희 파이팅!” “말 더듬는 연기가 이렇게 깜찍하다니! 병도 화이팅!” “모니카 얄미운 연기 대박! 모니카가 얄미운 만큼 지은이가 연기를 잘한다는 거~ 인정!”“귀요미 세트 훈, 준 쌍둥이! 어쩜 저렇게 귀여운 아들을 한꺼번에 둘씩이나! 부러워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아역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드라마다. 때문에 아역 배우 캐스팅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며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낙점된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아역들이 캐릭터에 100% 매치,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어 매우 흡족하다”고 전했다.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