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초록뱀 미디어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SBS<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심사위원 양현석과 박진영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 심사위원 양현석과 박진영이 20년 지기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내는 절친 증명샷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그동안 양현석과 박진영은 <K팝 스타> 심사위원으로 뚜렷한 주관 차이를 선보이며 대립각을 펼쳤던 상황이다.

무엇보다 양현석과 박진영은 <K팝 스타> 심사에서 참가자들에 대해 유독 상반되는 의견을 많이 내놓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온라인에는 ‘양현석 박진영 싸움’이 연관검색어로 등록돼 있는가 하면, 양현석과 박진영이 실제로 사이가 안 좋은지를 묻는 질문도 줄기차게 올라왔다.

하지만 <K팝 스타> 촬영장에서 양현석과 박진영은 그런 의문들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친근함을 과시한다는 후문이다.

‘캐스팅 오디션’이 시작되기 전 양현석과 박진영은 나란히 닮은꼴로 핸드폰을 보는가 하면 서로 핸드폰을 보여주며 정보를 공유하거나 농담을 하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데뷔 전부터 친분을 유지, 20년 가까이 된 절친한 관계로 같은 길을 가는 든든한 동료이자 편한 형, 동생 사이라는 귀띔.

특히 긴장감 넘치는 <K팝 스타> 오디션 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양현석과 박진영의 색다른 모습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호랑이 사장님’으로 카리스마를 발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양현석은 오디션이 시작되기 전 박진영과 보아와 이야기를 나누며 활짝 웃는 모습을 자주 드러냈다.

또 심사 때는 종종 양현석의 의견에 반대하며 신랄한 평가를 내리던 박진영이지만 평소에는 친한 형인 양현석 앞에서 무장 해제된 동생다운 면모를 보인다는 전언이다.

그런가하면 <K팝 스타> 6회에서는 ‘랭킹 오디션’의 다음 단계인 ‘캐스팅 오디션’이 서막을 올릴 예정. ‘캐스팅 오디션’은 참가자들이 단지 합격과 불합격으로 나눠지는 것이 아닌,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각자 데려가고 싶은 참가자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심사위원 3인방이 뛰어난 실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참가자를 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일 것이 예상돼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K팝 스타> 제작진은 “<K팝 스타> 캐스팅 오디션에서는 이전보다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개인적인 호불호가 확실히 부각될 것”이라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이 어떤 참가자에게 향해 있는지 미리 점쳐보는 것도 <K팝 스타> ‘캐스팅 오디션’을 보는 하나의 재미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K팝 스타> 6회에서는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직접 데려가 트레이닝 시킬 참가자들을 뽑는 ‘캐스팅 오디션’의 시작이 예고됐다.

또 ‘캐스팅 오디션’에서 참가자들에게 주어질 ‘K팝 스타’ 첫 번째 미션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 <K팝 스타>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SBS<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