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거대한 스케일, 치밀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아이맥스 카메라로 담아낸 화려한 액션의 절정을 보여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지난 12월 2일 내한해 한국 팬들의 열광적 반응을 불러일으킨 톰 크루즈가 CGV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 열린 프리미어 시사회 무대인사를 마친 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관객들 뒤에서 20여분간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거대한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되어 위기에 몰린 IMF(Impossible Mission Force)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새로운 팀이 불가능을 모르는 액션 활약을 펼치며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2일 한국 팬들의 폭발적 반응 속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 이후,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을 소개하는 프리미어 시사회 무대인사 직후 톰 크루즈가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약 20분간 영화를 관람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드카펫 이후 프리미어 시사회 무대인사를 위해 CGV영등포 스타리움관을 찾은 톰 크루즈는 전세계 가장 큰 스크린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스타리움관의 압도적 위용에 연신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프리미어 시사 무대인사를 마지막으로 바로 공항으로 이동, 출국할 예정이었던 톰 크루즈는 공항으로 향하던 발걸음을 멈추고 함께 있던 브래드 버드 감독과 제작자에게 직접 영화 관람을 제안했다. 이에 모두가 흔쾌히 동의, 예정에 없던 영화 관람을 위해 톰 크루즈와 브래드 버드 감독 및 모든 스태프들이 극장 뒷 편의 출구 쪽으로 이동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톰 크루즈가 다시 나타났다는 것을 알면 영화를 관람하던 관객들이 크게 동요할 것을 우려하여 몰래 이동했던 것. 하지만 극장 안은 이미 만석으로 남은 좌석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톰 크루즈는 잠시도 고민하지 않고 극장 바닥에 앉아 영화를 관람하는 소탈한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거대한 스크린이 선사하는 압도적 비주얼에 매료된 톰 크루즈는 화려한 액션씬이 등장할 때마다 브래드 버드 감독과 눈을 마주치며 만족감을 나타냈고, 오프닝 장면에서 익숙한 테마 음악이 나올 때에는 무릎에 장단을 맞추는 등 영화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표현했다.

또한 약 20분간 영화를 감상하던 톰 크루즈는 출국 일정에 쫓겨 극장을 나서면서도 영화를 끝까지 관람하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 세계 최대의 스크린에서 구현되는 영화를 보기 위해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극장 바닥에 앉아 영화를 관람한 톰 크루즈.

자신이 제작하고 출연한 영화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고자 하는 순수한 열정을 보여준 톰 크루즈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진정한 스타의 면모로 한국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제목만으로도 전세계 관객들을 흥분시키고 있는 2011년 하반기 최고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실체를 드러낼수록 전세계 관객들의 폭발적 기대와 관심을 더해가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은 오는 15일 개봉, 최첨단 볼거리와 화끈한 액션, 전세계 각지에서 촬영된 거대한 스케일로 관객들을 흥분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