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대한항공은 12월 1일부터 북태평양의 끝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나라인 팔라우에 주 2회(목, 일) 직항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인천~팔라우 노선에 14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한다. 출발편은 오후 8시 5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 시 45분 팔라우 코로르공항에 도착하며, 복편은 같은 날 오전 3시 00분 코로르공항을 출발해 오전 8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약 34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팔라우는 마지막 남은 지상 낙원으로 불리울만큼 환상적인 바닷속 풍경을 가진 아름다운 섬이다. 특히 한국과 시차도 없고 비행시간이 5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족 여행 및 신혼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곳.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팔라우에 부정기 편을 운항해왔으며, 이번 정기편 운항으로 보다 많은 승객들이 팔라우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해외 전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선 개설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