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인천국제공항 면세쇼핑공간 에어스타 애비뉴(AIRSTAR Avenue)가 ‘2011 세계 최고의 면세점’으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매거진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인천공항 면세쇼핑공간인 ‘에어스타 애비뉴’가 ‘세계 최고의 면세점’ 분야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비즈니스 트래블러지는 세계적 권위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로서 이번 설문 조사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지역 독자들을 대상으로 공정하게 실시됐다.

비즈니스 트래블러에 따르면 에어스타 애비뉴의 1위 선정 이유에 대해 탁월한 시설, 세계 최고 수준의 상업시설 공간 배치, 쾌적한 쇼핑 공간 등을 꼽았다. 또한, 쇼핑뿐만 아니라 365일 문화공연 및 왕가의 산책 등의 문화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점을 들었다.

특히, 명품 브랜드 중 브랜드 가치 1위인 루이비통을 전 세계 1700여 공항 중 최초로 입점 시킨 점을 높게 샀다. 인천공항은 루이비통 입점으로 인한 대외인지도의 상승과 해외사업 진출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2012년 중국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한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올 한해 전 세계 면세점 매출 1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최근 몇 년간 인천공항을 거쳐 미주로 이동하는 중국, 동남아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해 아시아 허브공항으로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에어스타 애비뉴가 세계 최고의 면세쇼핑공간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어스타 애비뉴는 70개 매장, 400여 개 브랜드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공항 면세쇼핑공간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할인/사은행사, 경품 이벤트 및 문화 체험 이벤트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1년 상반기 면세점 매출 전세계 1위를 기록할 만큼 세계 최고의 면세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