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투투 출신 황혜영과 김경록 민주당 부대변인이 23일 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비롯해 정동영 의원 등 일부 정치인과 탤런트 양정아 등 친분이 두터운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지적이면서도 세련미를 강조한 헤어와 메이크업과 맑고 투명한 크리스탈 장식의 이승진 스포사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황혜영은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연출했다.

이번 웨딩을 총 디렉팅한 써니플랜 최선희 대표는 “이번 웨딩의 컨셉이 ‘pure bride’여서 최대한 맑고 투명하게 신부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드레스에 수만 개의 크리스탈을 장식해 혜영 씨의 여성스러운 이미지와 신부스러움을 극대화 했다”고 전했다.

주례와 사회는 신랑의 오랜 지인이 맡았고, 축가는 황혜영의 오랜 친구인 토이 멤버 김형중이, 그리고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축사를 해 결혼식을 빛냈다.

두사람은 오는 26일 서울시장선거가 끝난 30일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