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주)금복주(대표이사 김동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기부키로 약속한 50억원 중 나머지 20억원을 지난 22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해녕)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향토기업 금복주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기업 수익금의 사회적 환원을 통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라는 김동구 사장의 지론을 실천하고자 지난 2008년 5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2009년 20억원, 2010년에 10억원을 기탁하였으며, 대회 개막 5일전인 오늘 나머지 20억원을 대회조직위원회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조해녕 위원장은 “공식후원사 참여, 입장권 구입에 이어 기부금까지 적극 지원해 주신 김동구 사장님의 통큰 지역사랑은 대회 준비에 큰 힘이 되었으며, 이런 사랑을 바탕으로 우리 대회는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성공을 확신하며, 대구시민과 조직위원회 임직원들을 대신해 고마움을 전달했다.

금복주는 50여년간 주류산업을 이끌어온 향토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스포츠이벤트의 하나인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공식후원사로 참여함에 따라 지난해 G20 재무장관회의 공식건배주로 사용된 ‘화랑’과 시민들이 애용하는 ‘참소주’를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