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롯데월드는 유난히 더운 올 여름 지하철만 타도 폭염과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도심 속 이색 피서, <시티 바캉스> 페스티발을 8월 21일까지 펼친다.

열대야가 찾아 온 여름 밤 입장권 만으로도 하얀 눈을 내리는 ‘환타지 스노우 파티’나 삼바,람바다 등 남미 댄스 쇼 ‘삼바 브라질’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더위탈출 이색 이벤트가 매일 열린다. 주말이면 인기 영화 시사회 ‘열대야 영화제’ 와 라이브 통기타 연주 ‘쿨썸머 콘서트’도 열린다.

특히 ‘시티 바캉스’ 페스티발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환타지 스노우 파티>는 특수 스노우 머신과 강풍기를 설치하고, 공연 중 인공 눈을 뿌려 마치 한 겨울 크리스마스로 시간이동을 한 듯 이색적인 여름 밤을 연출한다.

무대에서는 화려한 물북, 불북 타악 리듬, 전자현악과 전통무용이 어우러진 퓨전 퍼포먼스, 비보이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면에서는 퍼레이드 동선 곳곳에서 ‘사원(四元) 입체 공연’을 펼치고 무대 아래로 내려온 배우들이 관객들의 함성, 박수를 유도하며 어드벤쳐 전역에 전설 속 신비의 ‘눈(雪)’을 뿌린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 타악 솔리스트 ‘최소리’ 감독의 넌버벌 퍼포먼스 ‘아리랑 파티’를 모티브로 한 창작극으로 물, 불 효과와 더불어 어드벤쳐에 인공 눈을 뿌려 시원한 재미까지 더한다.

한편, 여름 밤 열대야 탈출 이벤트 일환으로 8월 31일까지 오후 4시 이후 야간 자유이용권을 20~35%할인하고, 자유이용권 가격에 아이스링크 입장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는 ‘아이스링크 쿨썸머 1+1 패키지’도 시원한 시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스케이트 대화료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