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대한민국 대표 레이싱대회 ‘2011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 첫 대회가 19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년째 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가 타이틀스폰서를 맡고 있는 이 대회는 RV 및 SUV차량의 레이싱 붐을 일으키며 국내 모터스포츠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V 및 SUV 레이스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육중한 차체로 경주트랙을 질주하는 모습에서 훨씬 빠른 속도감과 박진감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마니아들로 부터 인기가 높은 경기대회다.

이번 대회는 RV/SUV 최고 클래스인 SGT-300(무한출력)을 포함해 SGT-200, 로디안 A, 로디안 B, 로디안 R, 챌린지 등 6개 클래스와 승용차부문 3개 클래스 등 총 9개의 클래스로 나눠 레이스를 펼친다.

경기 당일인 19일에는 넥센타이어에서 100여명의 고객과 자동차 동호회원 등을 초청했으며, 다양한 경품행사와 레이싱걸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F1 서킷체험행사 등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이번 영암 서킷에서의 대회 개최가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F1경주장이라는 색다른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이병우 부사장은 “넥센타이어는 지난 7년 동안 한국모터스포츠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에 이바지 해 모두 함께 즐기는 레이싱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1 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넥센 N9000클래스’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