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수출유망 품목 및 지역에 대한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업종별 조합·단체의 수요조사를 통하여 한·미FTA 타결에 따른 對美 수출 유망품목인 의류, 전기전자 분야를 포함한 총 7회의 전략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략 수출컨소시엄은 KOTRA·중진공 등 수출유관 기관의 국내·외 지원사업(인프라)의 체계적인 연계를 통해 전략시장 세부 진출계획 수립에서 해외현지의 시장개척활동, 후속지원에 이르기까지의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전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바이오분야 등 4개 전략 수출컨소시엄을 파견하여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340만불의 수출성과를 달성하였다.

금년도에는 전략시장 수요조사를 통하여 국가별 유망품목 및 신흥시장 등 전략적 관심분야, 주관단체의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21개 신청 컨소시엄중 7개를 최종 선정하였고, 현지 시장조사, 해외 바이어 발굴 등 사전 해외마케팅을 위한 충분한 기간(4개월) 부여를 통한 성과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미FTA 타결에 따른 관세철폐 수혜업종 중심으로 對美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패션의류 및 전기전자 등 2회의 컨소시엄을 파견하며, BRICs지역에 베어링 부품 및 토목·건축자재 2회, 기타 수출유망 지역에 실험용 과학기기, 패션섬유, 생명공학 제품 3회 등 총 7회의 전략 수출컨소시엄을 파견한다.

중소기업청은 동사업의 성과 분석을 토대로 ‘08년도에는 KOTRA, 중진공 등 수출 유관기관 현지 지원거점을 통한 전략시장에 대한 사전조사 및 업체 수요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