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부동산]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와 해외건설협회(회장 이재균)는 ‘녹색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해외 플랜트 건설시장 발전전략 세미나’를  4일 전국은행연합회(명동 소재)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 플랜트 건설시장 동향과 전망을 비롯하여, 미래 녹색성장 동력으로서 부가가치가 높은 해외 원자력, 가스, 환경 등 유망 플랜트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최근의 UAE 원전 수주 이후 각계의 관심과 지혜를 한 데 모음으로써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중장기 해외플랜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한국전력기술(원자력), 한국가스공사(오일·가스), 환경산업기술원(환경) 등 3개 기관에서 해외 플랜트분야별 진출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며 토론에는 한국전력,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플랜트학회, 한국수출입은행과 국토해양부가 참여했다.

이와 관련하여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해외건설의 새 블루오션인 한국형 원전을 포함한 풍력, 수력, 물산업 등 녹색성장 분야가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함은 물론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건설협회는 환경, 발전, 석유화학, 일반산업설비, 원자력 등 5개 전문 분야별 협의회를 구성하여 정기 모임을 개최하고 상호 경험 및 기술, 정보 교류 등을 통한 수주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