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정보통신] 한국 HP(대표 스티븐 길)는 실버 크리스탈, 블랙 크리스탈 2가지 컬러의 10.1형의 30만원 대 미니 노트북, HP Mini 21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HP Mini210은 39만9000원의 경제적인 가격으로 출시됐으며 2월 한 달간 홈플러스 기획행사를 통해 먼저 선보이게 된다. 이번 HP Mini210은 기존 미니노트북 보다 향상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39만9000원의 경제적인 가격으로 인텔 아톰 N450 CPU를 탑재한 HP Mini 210

이번에 출시 된 HP Mini210은 인텔 아톰 N450(1.66GHz)프로세서를 탑재하고 160GB HDD와 1GB메모리를 제공해 영화, 음악 파일 및 어플리케이션을 부담 없이 저장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인텔 아톰 N450 CPU는 기존 아톰 CPU가 세 개의 칩으로 구성된 것에 비해 두 개의 칩에 메모리 컨트롤러와 그래픽카드를 통합해 저전력으로 구동 가능하게 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아톰 N280과 비교해 20%의 절전효과, 10% 향상된 CPU 처리속도, 15%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카드 성능을 보여준다.

HP Mini210은 10.1인치 화면에 HD LED 와이드 스크린을 옵션으로 제공하고, 1.22kg의 무게에 9.5시간 이상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장점이다. 또한, 일반 키보드 대비 93% 크기를 구현한 퀴티(Quarty) 방식의 독립형(Isolated)키보드를 장착했다. 또한, 무선랜과 웹캠, 마이크로 폰, GPS가 내장 되어 이동 중 웹 서핑이나 이메일, 음악감상 등이 용이하다.

이와 함께, HP Mini210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는 이동 중이나 장소에 구애 없이 자유로운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돼, 사용자의 편리함과 모빌리티가 강화된 것이 특징.

‘HP 클라우드 드라이브(Cloud Drive)’ 소프트웨어는 로컬 드라이브난 별도의 저장장치 없이 클라우드를 통해 동기화 된 자신의 문서, 사진, 음악 데이터에 접근 할 수 있다. ‘HP 미디어 스트림(Media Stream)’ 소프트웨어는 다른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다운로드 없이 인터넷을 통해 접근 가능하다.

또 `HP 퀵싱크(QuickSync)' 소프트웨어는 HP 미니노트북과 다른 PC및 이동 기기에 저장된 문서, 미디어 파일, 이메일 등의 모든 자료를 쉽고 빠르고 동기화시킬 수 있어 많은 양의 문서를 다루는 비즈니스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HP 퀵웹(QuickWeb)’ 기능은 노트북 전원이 꺼져 있을 때에도 몇 초 안에 웹에 접속 할 수 있게 해준다. 퀵웹 기능을 사용하면 컴퓨터 부팅을 기다릴 필요 없이 퀵웹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한국 HP 퍼스널 시스템 그룹의 김대환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HP Mini210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돼 미니노트북 사용자가 부담 없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여기에 보다 향상된 HP만의 소프트웨어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멀티미디어 환경까지 제공, 미니노트북을 사랑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