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부동산]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대표적인 전망문화 명소로 자리잡은 광진교 <리버뷰 8번가>의 공연·전시 프로그램 운영을 맡을 사업자 공모를 오는 2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리버뷰 8번가>는 지난해 8월 5일 광진교 전망쉼터 완공과 함께 신개념 전시·공연공간으로 공개,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방문으로 한강의 대표적인 전망명소이자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리버뷰 8번가>는 교각 하부에 설치된 UFO 형상의 독특한 전망공간으로서, 잔잔한 LED 조명과 함께 펼쳐지는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으며, 내부공간의 투명한 바닥 투명창을 통해 넘실거리는 강물을 발아래로 바라보며 아찔한 스릴도 맛볼 수 있다.

중간벽체를 기준으로 북단방향은 공연장, 남단 방향은 갤러리로 꾸며져 있다.

<리버뷰 8번가>는 현재 1일 평균 1천여 명을 웃도는 방문객이 다녀가고 있다.

<리버뷰 8번가>는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주말(금·토) 주1~2회 정기적으로 월평균 6회 공연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50~7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생활 속에서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일상 문화공간화 되었다.

전시 또한 매일 11:00~21:00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공모는 오는 2월 2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자 심사·선정을 거쳐 3월 1일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참조 또는 운영과(02-3780-0815)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생활 속 일상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리버뷰 8번가>는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 운영사업자와 함께 더욱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