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금융] 신한금융지주(사장 신상훈)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그룹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치열해지는 금융환경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고려해 임기 만료되는 박주원,김형진,이영훈 부행장을 모두 유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동종 업계와의 경쟁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고려해 이진국 부사장을 유임하였으며, 업무성과와 리더십이 뛰어난 이병국 경영지원 본부장과 윤경은 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신한생명은 이정근 부사장을 유임했으며, 신한캐피탈은 IB부문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실적거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황영섭 부사장보를 부사장으로 승진 시켰다.

제주은행은 영업본부장으로서의 영업추진 경험과 역량을 고려하여 서승교 신한은행 영업본부장을 부행장으로 신규 선임했으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강승태 부사장을 유임키로 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2010년 그룹의 전략 목표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리더십,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